이 책은 특별히 나에게 맞춤인 책이었다.
앞으로 IT업계에 몸을 담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직접 회사를 차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책은 미국의 반독점법의 역사와 사례를 다양한 기업들을 예시로 들며 설명한다.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경쟁사를 짓밟는 다양한 방법
아직도 진행 중인 법적 분쟁 등
IT의 역사를 공부하는 느낌으로 읽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1800년대 록펠러라는 엄청난 사업가가 등장하면서 반독점법 제정에 불이 붙었고
스탠더드 오일, 파라마운트, IBM, AT&T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기업들이 이 법의 철퇴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아마존, MS, 구글 등의 IT 대기업들은아직까지는 반독점법에 무릎 꿇지 않았다.
위 기업들은 경쟁사를 죽이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더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기에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한번 익숙해진 IT서비스를
쭉 사용하는특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마존은 엄청난 적자를 내면서도 싼값에 물품을 판매하고 유통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AWS의 영업이익이 아마존 이커머스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는 것)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IT산업이 제조업만큼이나 커지고 있는 시대에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하다.
' 미리미리 공부해서 변화에 대비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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