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4 [중식] 소각(小阁) 회사 동생이랑 시험 보러 서울 올라온 김에 맛있는 거 먹자고 해서 찾아갔다 (중국 가정식을 하는 식당인데 가로수길+푸딘코 맛집이라 그런지 만석이었다) 이름은 소각(小阁), 작은 누각이라는 뜻이다 http://naver.me/FZJ92Fzz 소각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25 · 블로그리뷰 278 m.place.naver.com 일반적인 중식당같지 않은 모던한 인테리어에 상징적인 빨간색 포인트가 눈에 띄었다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국인은 아닌 것 같았다 동생이랑 지하철에서 미리 사전 조사해서 런치 메뉴를 시키려고 했는데 평일만 해당됐었다... 나는 나름 계획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항상 하나씩 놓친다 ㅋㅋㅋㅋ 하나만 시키기엔 부족할 것 같고 두개 시키면 많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어차피 자주 이렇게 먹는.. 2021. 12. 12. [카이센동] 오복수산 고등학교 2학년 때 과외선생님으로 인연을 맺고, 같은 IT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형님을 만났다 자주 못봐서 그런지 만나면 항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 항상 만날때마다 나 돈 얼마 못 번다고 사주시는데... 팩트라서 신나게 얻어먹는다 ^^ 그래도 이번에 커피는 내가 샀다! 원래 형님 집 근처인 노량진 회센터에 갈까 했는데 확진자가 자주 발생해서 걸렀다 실제로 우리가 만난 날 회센터 방문자들 PCR 검사받으라는 문자가 왔다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회센터 말고 형님이 가봤던 식당 중에 회 신선한 곳으로 갔다 http://naver.me/xScncYTw 오복수산 여의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7 · 블로그리뷰 337 m.place.naver.com 입구부터 아주 정갈한게 세련됐다 기본인 카.. 2021. 12. 5. [디저트] 베이크 치즈타르트 버스 출발까지 시간이 많이 비어서 고터 신세계백화점을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보고 따라서 산 타르트,, 원래 알던 집이 아니라 맛있을까 걱정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필링과 쿠키 부분도 바삭바삭하게 맛있었다 가장 기본인 치즈 타르트는 풍미라는 것이 느껴졌고 처음 먹어보는 초코 타르트는 단맛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깊은 초코맛을 냈다 귤 타르트는 치즈타르트에 귤만 들어간 게 아니라 필링 자체에도 귤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 순위를 메기면 치즈 > 귤 >= 초코 기본을 가장 잘하는 집이 가장 무서운 것이지 않을까ㅎㅎ 2021. 1. 11. [돈까스 맛집] 교대 가츠오 서울에 방문할 때마다 내가 하는 것이 있다 '맛집 투어' 이번에 채용검진을 받으러 서울에 간 김에 위시리스트 중 한 곳을 가보기로 했다 가츠오는 교대역에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돈까스 맛집이다 바깥에서 본 가게의 모습은 일본 가정식 집 같은 푸근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원래는 줄 서서 먹는 집이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1 테이블 밖에 없었다 친구는 기본 안심을 주문했고 나는 시그니쳐 메뉴인 쿠로고마 흑카츠를 주문했다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사용하는 식자재들이 모두 국내산이고 고기는 제주도 흑돼지를 사용한다 특히 빵가루를 직접 구운 빵을 이용해 만든다는게 신기하고 기대가 됐다 한 입 베어물자마자 바삭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튀김옷의 모순된 식감에 감탄사가 나왔다 내가 주문한 흑카츠는 흑임자를.. 202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