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명작과의 만남은 우연히 다가온다
왓챠를 하염없이 구경만 하다가 갑자기 한번 볼까?라는 생각으로 1화를 보았고
그렇게 20화의 드라마를 다 보게 되었다
한자와 나오키는 내 첫 일드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일본에서 역대급 시청률을(최대 44%) 기록한
메가히트 드라마였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리메이크작이 2019년에 방영했었다.
(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똑같은듯 )
드라마의 주 내용은 원작 소설 내용을 따라 4개의 에피소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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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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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서는 아버지가 자살하게 된 원인을 찾아 도쿄중앙은행에 입사하여 지점장의 꼼수를 이겨내고
은행의 본사로 이동하게되며 당시 담당자였던 오오와다를 만나 복수에 성공한다.
시즌 2 에서는 한자와 나오키가 증권사로 좌천되었지만 다시금 성과를 올려 은행으로 복귀,
마지막 제국 공항 편에서는 정치권과의 싸움도 이겨내면서 드라마가 끝나게 된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다소 오버스러운 표정연기, 감정표현이 어색할 수 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 자체의 사운드트랙이 상황들과 잘 조화되면서 훌륭하게 몰입감을 높여준다.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청량한 쾌감을 주는 드라마라서 한국 정서에도 잘 맞지 않나 싶다.
나는 시즌2가 나오고 얼마 안 되어 드라마를 몰아봐서 각각 2013년, 2020년 작품을 이어서 봤는데 배우들의 액면가가 거의 그대로 여서 매우 놀랐다
한자와 나오키를 다 보고 사카이 마사토라는 배우의 팬이 되어서 출연한 드라마를 찾아보다가
리갈하이를 알게 되어서 보고 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연기를 하는 마사토를 보면서 감탄했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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